“아웃도어 웨어의 클래식, 카고 팬츠”

1937년, 영국 육군에 처음 보급된 카고팬츠는 군용 지도와 나침반 등 작은 소지품들을 적절히 수납할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큼지막한 포켓은 화물칸 같다고 해서 ‘카고 포켓(cargo pocket)’이라고 불렸고, 내구성이 좋은 질긴 직물에 카고포켓을 단 이 바지는 곧 육체노동을 하는 모든 직업군과 민간에 보급되고, 그 실용성과 특유의 투박한 멋스러움을 인정받아 클래식 아이템이 됩니다.

“큼지막한 포켓이 6개, 카고 팬츠의 미덕”

6개의 카고포켓은 엄청난 수납력을 자랑합니다. 평상시 들고 다니는 모든 소지품을 다 넣을 수 있습니다. 대화면 스마트폰부터 지갑, 차 키,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담배 모두 넣어도 충분합니다. 잃어버리기 쉬운 물건들은 단추를 채워 도망가지 못하게 잡아둘 수도 있습니다. 허릿단 옆의 양 호주머니도 깊게 만들어 아무리 큼지막한 손을 가진 남성의 손도 쑥쑥 들어갑니다.

“캐주얼과 아웃도어의 절묘한 조화”

카고 팬츠는 군복에서 진화해 특유의 빈티지 워싱과 쭈글쭈글하고 질긴 원단은 튼튼하지만 캐주얼하게 입기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것보단 좀 경쾌하면서도 평상시에 캐주얼하게 입을 카고팬츠를 원한다면, 이 하프카고는 괜찮은 대안이 될 겁니다.

“면바지를 뚝 잘라놓은 듯”

이 팬츠는 면바지를 뚝 잘라놓은 듯한 단정함으로 새로 탄생한 카고 팬츠입니다. 주름이 거의 가지 않도록 부들부들한 프리미엄 코튼에 스판덱스를 섞어 항상 반듯함을 유지해주고, 무릎 정도 내려오는 길이로 지나치게 짧아 부담스럽지 않은 길이입니다.

“여름용 레포츠 팬츠로도 제격”

스판덱스 3%가 섞인 부들부들한 코튼 소재로 제작, 밑위와 통은 여유 있게 재단하여 통기성이 좋고, 땀으로 들러붙거나 움직일 때 불편함을 최소화했습니다. 수납력 좋은 포켓을 6개나 탑재해 낚시를 가거나 등산 및 가벼운 트래킹을 나갈 때도 매우 유용합니다.